일주일 전에 왼쪽 겨드랑이에서 한뼘쯤 아랫쪽에 불룩튀어나온 상처가 생겼다. 한 3일 지나면 났겠지, 생각하면서 생활했는데, 이상하게 점점 커져갔다.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 그렇겠지 생각했었는데, 만져보면 피부 안쪽이 말랑말랑한게 만져졌다. 뭔가 이상한 느낌. 살짝 손으로 눌러 짜도 나오는게 없다. 상처가 완전히 막힌 것 같다. 결국 어제 병원에 들러 곪은 상처를 마취한 후 수술용 칼로 곪은 상처를 갈라 안에 있는 화농을 짜냈다. 마취를 한 상태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그 찌릿한 통증... 처음 상처가 생겼을때 병원에 갔으면 약과 주사만으로 치료했을건데... 오늘 오전에 병원에 들러 새로 소독하고 안에 남아있는 화농을 다시 제거한다고 상처안으로 거즈를 넣어 치료를 했었는데, 찌릿한 통증이 갈비뼈를 타고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