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에 왼쪽 겨드랑이에서 한뼘쯤 아랫쪽에 불룩튀어나온 상처가 생겼다.
한 3일 지나면 났겠지, 생각하면서 생활했는데, 이상하게 점점 커져갔다.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 그렇겠지 생각했었는데,
만져보면 피부 안쪽이 말랑말랑한게 만져졌다.
뭔가 이상한 느낌.
살짝 손으로 눌러 짜도 나오는게 없다.
상처가 완전히 막힌 것 같다.
결국 어제 병원에 들러 곪은 상처를 마취한 후
수술용 칼로 곪은 상처를 갈라 안에 있는 화농을 짜냈다.
마취를 한 상태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그 찌릿한 통증...
처음 상처가 생겼을때 병원에 갔으면 약과 주사만으로 치료했을건데...
오늘 오전에 병원에 들러 새로 소독하고 안에 남아있는
화농을 다시 제거한다고 상처안으로 거즈를 넣어 치료를 했었는데,
찌릿한 통증이 갈비뼈를 타고 온 몸으로 퍼지는게 눈물이 날 정도로 아팠다.
연고 바르고 거즈 붙이고 , 치료 후 엉덩이 주사 맞고 왔다.
병원에 가지 않고 곪은 상처를 치료할 경우
곪은 상처를 빨리 낮게 할려면
소독을 자주하면 안된다고 한다.
새 살을 돋게하는 좋은세균까지 살균을 해버리기 때문이다.
고름이 있다면 고약을 발라 화농을 제거해야한다.
소독약은 새살 돋는 연고( 마데카솔 성분)를 바르기 전에 한번만 사용하는게 좋다
연고를 바른 후 물이 닿지않게 대일밴드나 거즈로 상처를 보호해야한다.
난 어쩔수없이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일을 해야하는데 ,
일할 땐 땀이 흘러 치료 후 덮어놓은 붕대가 흠뻑 젖어버렸다.
별 탈 없었으면 좋겠다.
병원 원장이 "곪은 상처는 잘 났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도 계속해서 병원에 들러 치료를 받아야 할것 같다.
혹시 곪은 상처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면 저처럼 미루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병원방문 후 주사와 항생제 약을 처방 받는게 좋습니다.
왜냐구요? 고생은 고생되로 하고 , 너무 아파 병원가면 치료비 더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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