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항상 외식을 한다. 오늘 점심 때 엄마와 함께 촌국수 먹으러 식당에 갔었다. 멀리가기도 그렇고 동네 아는 집에 갔었는데, 촌국수는 팔지 않은다고 한다. 간판엔 냉면, 촌국수 판매라고 적혀있는 걸 보고 들어갔는데. 아는 집이라 나오기도 그렇고 그냥 시래기된장국에 밥 달라고 해서 먹고 나왔다. 항상 엄마와 밥을 먹을 때는 나는 김치찌개 , 엄마는 된장찌개. 하지만 이 식당은 따로 따로 주문이 안되다고 해서 그냥 시래기된장국으로 시켰다. 기다리는 동안 옆을 보니 버스회사 직원인가 퇴근 후 삽겹살을 구워 먹는 손님이 있었다. 맛있는 삽겹살 한점 먹고 마시는 소주 맛. 참 좋은데... 밥을 먹고 나오면서 엄마에게 "시래기된장국맛이 어떤냐"고 물어봤다."오랫만에 먹어서 그런가 맛이 좋았다"고 한다. 틀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