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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너스 차량 라디에이터 교체 쉽네요.

Bab's 블로그 2017. 4. 25. 22:53

지난 토요일 긴급한 일이 있어 목적지에 가는 중에 다른 곳 보다 조금 높은 과속방지 턱이 있었는데 그곳을 지날 때 속도를 줄이지 않아 바닥에 부딪쳐 쿵하는 소리가 났었다.


그 이후 상태를 점검하지 않고 그냥 차를 잘 타고 다녔는데, 어제 바닷가 갔다. 돌아 올때 경사진 길을 차가 제대로 올라오지 못하고 겨우 올라왔었다.


그때까지도 라디에이터에 문제가 있는지 몰랐다. 그런데 집 앞에 주차한 후 다시 시동을 걸어 출발할려니 차가 심하게 떨리고 속도가 나지 않았다.


매그너스 차량 라디에이터의 윗쪽에 균열이 생겨 냉각수가 그냥 새고 있었다.



발견 했을 때는 5시가 넘었고, 정품 라디에이터 부품을 알아봤는데 가격이 10만원대였다. 매그너스 차량 라디에이터 교체 가격은 이것 저것 합치면 최소 15만원...


중고 라디에이터는 정품가격의 50%선이면 구입할 수 있다. 그래서 폐차장에 다른 차를 빌려타고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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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너스 차량 라디에이터의 종류가 많아 부속을 직접봐야한다는 담당자의 말에 그냥 허무하게 돌아와야 했다.


차를 어렵게 빌려타고 갔는데 많이 아쉬웠다.


오늘 아침에 오전 업무를 본후 다시 차에 가서 사진을 찍어 문자로 보냈다.




차량 라디에이터 부품을 알아볼 때는 제일 윗쪽에 있는 부품 번호를 불러주면 된다.


PA-66-GF30 매그너스 오토 차량용이다.


담당자와 연락을 해보니 다행이 라디에이터 부품이 있었다. 해체작업 라디에이터에 부착된 팬까지 가져왔다. 라디에이터만 가져오면 팬가격은 뺀다.


아래 부품 중 중간에 있는 팬을 업체에서는 혼이라고 불렀다.



폐차장 직원이 기존 차량에 부착된 연결 호스를 그냥 잘라 낸 것 같다.



매그너스 차량 중고 라디에이터의 호스를 제거하기 위하여 롱로우즈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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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비소에서 이런 작업을 할 때는 다른 공구를 사용할 것이다.



구입한 중고 매그너스 차량 라디에이터에 끼워져 있던 호스를 완벽하게 제가하고  남아 있던 이물질도 깨끗이 닦아주었다.


매그너스 차량 엔진 룸에 부착된 라디에이터를 제대로 된 공구없이 롱로우즈로만 사용하여 호스와 고정핀을 제거할려니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아 어려움도 있었다.


방심하다. 호스가 찢어지면 냉각수 누수로 인해 엔진이 눌러 붙을 수 있으니  조심하면서 시간이 걸려 어렵게 뺸 후  구입한 라디에이터를 다시 조립해주고, 냉각수 보충하고 시동을 걸어 누수가 없나 확인해보니 아무런 이상이 없다.


차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엔진 상태가 결정된다. 평소 과속, 급발지 금지. 과속방지턱 같은 곳은 속도를 줄여 천천히 통과, 가능한 엔진룸쪽에 충격이 가지 않게 차량 관리와 엔진점검도 더 철저히 하면 아무리 후진 차라도 고장없이 잘 탈 수 있을 것 같다. 중고지만 매그너스 차량을 더 오래탓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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