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참 쌀쌀하다. 이런 날씨에 집안에 어른신이 계신다면 체온관리에 주의를 기울여햐합니다. 오늘은 어제 갑자기 병원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다름아닌 신부전으로 신장 혈액 투석을 받도 있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 가족으로써 갑자기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상담 요청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일입니다.
만성 신부전증이란?
신장의 사구체여과 기능이 영구적으로 감소되어 신장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
어제 마산 연세병원 신장투석실에서 전화가 왔었지요. 모친의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간다고 , 지난 주부터 계속 이런 현상이...
병원에 가는 거야 그냥 가면 되지만, 뭔 심각한 이상이 있냐고, 몇번을 물었답니다.
' 최악의 상황이냐? ' 고
' 그런 상황은 아니지만 , 아침에 걷지를 못해 휠처를 타고 투석실에 올라왔다 '고 , 순간 왜 그런지 알것 같았습니다.
뭔 문제일까요?
가장 기본적인게 먹는 음식에 관련된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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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도 그렇지만, 특히 저염식입니다. 그리고 가능한 국물요리를 적게 먹는것 , 그이외 피해야할 음식이나 채소는 가능한 먹지 않으려고 신경을 쓰고 있지만....
어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물어보시는게 '식사를 어떻게 하시느냐 ' 였습니다. 사실 최근에 미역국을 많이 먹었는데, 미역이 문제가 아니라, 국물을 많이 먹은게 문제였더군요.
그리고 목 마를 때 마시는 콜라...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콩팥의 기능을 잃은 상태라 소변량이 아주 적은데, 몸속에는 수분이 있는데 몸 밖으로 배출을 못시키니 , 몸이 붓고, 페에 물이 차는 증상이 생긴것이지요.
일단 평소 식단관리가 너무 힘들지만 신경을 써기로 하고 상담을 마치고 왔습니다.
음식에 대한 관리는 너무 다양해서 자세히 올리지 못하지만, 가족중에 만성 신부전증으로 신장 혈액투석을 하시고 계시는 분이 계시면, 저염식, 국물 적게 마시기, 채소류는 껍질을 벗기거나, 아니면 살짝 데쳐 음식을 해 드시는 등, 최대한 수분관리와, 저염식에 신경을 써주셔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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